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29일 오전, 탈당 후 1년 10개월 만에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자유한국당 입당 환영식에서 입당 소감을 밝히고 있다.
오 전 시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입당 환영식에 참석해 “야당이 단일대오를 형성하지 못하고 지리멸렬해 (문재인 정권이) 실정을 거듭함에도 ‘20년 장기 집권’ 말이 나오는 것”이라며 “미력이나마 보수 단일대오 형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다시 입당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