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숙박·액티비티 예약서비스 여기어때 심명섭 대표가 웹하드를 통해 음란물 유통을 방조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하지만 심명섭 대표는 지분 투자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음란물 유통에 대해서는 몰랐다고 부인하고 있다.
심 대표는 작년 12월부터 올해 9월 20일까지 웹하드 2곳을 운영하며 음란물 427만건이 유통하도록 해 52억원의 부당 수익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다만 심 대표는 경찰 조사에서 "지분투자는 인정한다"면서도 "웹하드는 지인 것이며 웹하드를 운영하지 않았다"며 부인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술은 마셨는데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다는 소리?", "앞으로 여기어때 이용하지 말아야 겠다", "모텔 장사, 음란물 장사 어울린다" 등의 의견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