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주연 '국가부도의 날', '보헤미안 랩소디' 꺾고 박스오피스 1위

2018-11-2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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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국가부도의 날’이 개봉 첫날 30만 명을 동원, 11월 개봉 한국영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극장가에 퀸 열풍을 불러온 ‘보헤미안 랩소디’를 꺾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감독 최국희)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개봉 첫날 30만 관객을 동원한 '국가부도의 날'은 최근 500만 관객을 돌파한 '보헤미안 랩소디'를 비롯 쟁쟁한 경쟁작들을 모두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이는 11월 한국영화 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던 영화 '내부자들'(개봉 첫날 23만 949명·최종 707만 2021명)은 물론 11월 역대 최고 흥행작인 '인터스텔라'(개봉 첫날 22만 7025명·최종 1027만 5484명)의 개봉 첫날 스코어를 압도적 격차로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국가부도의 날'의 폭발적 흥행세를 보여준다. 또한 지난 10월 마지막주 개봉해 500만 관객을 동원한 '완벽한 타인'의 첫날 관객수인 27만 4118명을 넘어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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