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동서의 지난 3분기 매출액은 2540억원, 영업이익은 154억원이다. 전년 같은 분기 보다 각각 46.6%, 83.1%씩 줄었다.
백광제 연구원은 "용호동 W 준공에 따른 매출 공백과 건자재 실적 부진으로 이익이 급감했다"며 "적자전환한 콘크리트는 주택 시장 착공 지연과 PHC파일 판가 하락, 요업은 판관비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교보증권은 이는 일시적일뿐, 매출성장은 계속될 것이라고 봤다. 백 연구원은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자체사업 인도시점 실적 반영으로 다소 부진해보이지만, 수주잔고에 기재되지 않은 고양 덕은지구(1조3000~1조5000억원 추정)와 안양 지식산업센터(3800억원) 등 자체 사업 예정 물량이 확보돼 있다"고 말했다.
올 한 해 아이에스동서의 매출액은 1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323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