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현대산업개발, 안양 '비산자이아이파크' 12월 분양

비산자이아이파크 이미지. [제공=GS건설]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은 안양 임곡3지구를 재개발한 '비산자이아이파크'를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두 건설사는 최근 성남 은행주공 재건축 수주전에서도 컨소시엄으로 함께 협업하고 있다.

비산자이아이파크는 교통.편의시설.교육 등 주거 3박자가 고루 갖춰진 데다 2600가구가 넘는 대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평면도 초소형에서 중대형까지 선택 폭이 넓게 구성됐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29층, 21개동 총 2637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07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 △39㎡ 110가구 △45㎡ 112가구 △49㎡ 274가구 △59㎡ 329가구 △75㎡ 120가구 △84㎡ 124가구 △102㎡ 4가구 등이다. 분양물량의 99% 이상이 전용 84㎡ 이하 중소형 아파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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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산사거리 일대는 교통, 생활편의시설, 교육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안양시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다. 서울 접근성도 뛰어나다. 또 그동안 안양시내 아파트 분양물량이 많지 않았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5~2017년 안양시에서 분양한 아파트는 총 2086가구가 전부다.

단지 앞에는 안양시 전체를 아우르는 1번국도와 관악대로가 있다. 광역버스, 간선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도 용이하다. 또 서울외곽순환도로, 강남순환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수도권 내‧외곽으로의 광역교통망이 우수하다.

지하철 1호선 안양역이 가깝고, 단지 인근에 이달 초 확정 고시된 월곶~판교선 복선전철이 들어선다. 월곶~판교선은 총연장 40.3km로 시흥시 월곶에서 안양, 과천을 거쳐 성남(판교)를 연결한다. 2025년 개통 예정이다.

주변 생활편의시설로는 이마트(안양점)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도로변에 크고 작은 상가들이 많다. 반경 1km 주변에는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안양1번가, 안양중앙시장, 2001아울렛, 안양종합운동장 등이 위치한다.

이외에도 안양동초, 임곡중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안양예고, 양명고, 양명여고, 대림대학교 등은 물론 안양시립비산도서관과 평촌학원가도 가깝다.

단지 특화시설도 다채롭게 구성된다.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카페테리아 사우나, 작은 도서관, 독서실, 다목적 운동시설, 코인세탁실 등이 들어선다.

박희석 분양소장은 "비산자이아이파크는 특화 평면 설계와 단지 내 다양하고, 풍부한 커뮤니티시설에 주변 자연환경과 어울리는 쾌적함까지 더해졌다"며 "입주하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다음 달 안양시 동안구 비산1동 515-2 일대 현장 내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 예정일은 2021년 12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