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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비전포럼은 28일 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글로벌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개최했다.[사진=강승훈 기자]](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11/28/20181128161147470971.jpg)
건설산업비전포럼은 28일 건설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글로벌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개최했다.[사진=강승훈 기자]
28일 건설회관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건설산업비전포럼 주최 '글로벌 전문가 초청' 토론회에서 이상호(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 공동대표는 이같이 주장했다. 이 대표는 건설산업도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 등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기술의 변화에 적극 대응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권도엽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일본 국토인프라관리연구원의 히로쿠니 모리카와 부문장이 'A New Stage of Construction in Japan : i-Construction'에 대해 발표했다.
모리카와 부문장은 "일본 건설산업은 인력의 고령화, 인프라 투자 축소, 고난이도 방재 및 인프라 유지 보수작업 증가 등과 같은 문제에 직면하고 있어 변화가 절실하다"면서 "2025년까지 현장에서 20%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i-Construction'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i-Construction' 3대 정책은 △건설과정에서 적극적 ICT 적용 △시방서의 글로벌 스탠더드화 △연간 발주 물량의 평준화 등이 골자다. 일본은 이를 위해 관련 분야의 전문가 965명으로 구성된 워킹그룹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i-Construction'의 현재까지 성과 및 공공·민간의 역할, 추진 방향 등에 대한 논의와 국내 건설산업의 혁신을 위한 다채로운 의견이 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