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 광역시민협의회 관계자들이 ‘제26회 광역행정 열린강연회’ 후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김인환 (재)디코리아재단 사무총장은 “스마트시티가 실현되려면 스마트한 시민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수원시 광역행정시민협의회가 28일 라마다프라자수원호텔에서 개최한 ‘제26회 광역행정 열린강연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스마트시티, 스마트시민이’를 주제로 강연한 김 사무총장은 “스마트시티의 궁극적인 목적은 시민의 삶을 편안하게 만들고 도시경쟁력을 개선하는 것”이라며 “지역주민이 일상에서 접하는 문제와 불편함을 새롭게 바라보고 적극적으로 혁신 활동에 참여해야 스마트시티를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시티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공공서비스에 적용해 공공기능을 네트워크화한 도시를 말한다. 이른바 ‘똑똑한 도시’로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고, 첨단 IT 기술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미래형 첨단도시다.
김 사무총장은 스마트시티 실현을 위한 4대 추진전략으로 광역교통 중심지로서 신속하고 편리한 순환체계 구축, 도시 통합·확장을 고려한 스마트 도시기반 조성, 축적된 스마트시티 경험과 인프라·인적 자원 적극적으로 적용, 균형 있는 도시 성장을 위한 시민참여 극대화 등을 제시했다.
수원시가 추진하는 대표적인 스마트시티 사업은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빌딩 에너지·환경 관리시스템’, ‘스마트 레인시티 수원’,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수원 스마트워터 상수도 고도화 시스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도시재생뉴딜사업’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