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주경제DB]
최근 직원 폭행 동영상으로 사회적 공분을 일으킨 양진호 회장. 온갖 엽기적인 갑질을 지속해 온 그의 민낯이 속속 들어나면서 ‘탐욕의 끝판’이라는 추악한 별명을 얻었다.
여기, 양진호 회장과 정확히 반대편의 대척점에 서 있는 CEO가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해운업체인 에버그린 해운의 창립자 창융파. 그는 해운업뿐 아니라 항공업과 중공업, 호텔, 리조트, 대학 등 30여 개 계열사를 아우르는 ‘글로벌 수송 제국’의 건설자다.
양진호 회장이 음란물 웹하드 카르텔로 1000억원의 재산을 축적했다면 창융파는 무소불위의 업계 카르텔을 무너뜨리고 모두가 공생하는 사업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