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원 채권자 "5000만원 빌려줬으나 갚지 않고 있다"

2018-11-28 11:02
  • 글자크기 설정

우지원 채권자에게 2016년 문자 보내 "채무상환은 어떻게든 꼭 할 것"이라 밝혀

[사진=우지원 인스타그램 캡쳐]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우지원도 채무 불이행 논란에 휩싸였다.

26일 YTN은 A씨가 이날 우지원을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A씨는 2013년 우지원에게 5000만원 상당의 돈을 빌려줬으나 5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변제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013년 우지원이 농구교실을 경영하는데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고 해서 믿고 빌려줬다"며 "5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총액을 갚지 않았음을 물론 불성실한 태도로 실망하게 했다"고 말했다.

또한 해당 매체는 채권자 A씨가 우지원과 주고받은 문자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문자에 따르면 A씨는 2016년 우지원에게 여러차례 상환을 요청했다. 우지원은 "형이 채무상환은 어떻게든 꼭 할 것"이라며 "형한테 기본적인 도리는 지키기 바란다"라고 답했다.

다음날 A씨가 원금 5000만원과 이자 1200만원을 요구하자 우지원은 "형이 촬영 중인데 끝나고 연락할게. 이자가 생각지도 않게 너무 세다. 몇프로 적용한 거야?"라고 답했다. 이어 "법인이자는 8% 적용해야 한다고 한다"라고 A씨가 답했다.

하지만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지원은 A씨의 채무를 변제하지 않았다고 한다. A씨는 "몇 달 만에 문자가 왔더라. 빚투 열풍 덕분이다"며 "더이상 유명세를 이용해서 돈을 빌려가고, 오히려 빌려간 사람이 화를 내는 이런 상황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소속사는 "현재 사실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