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40대 여공무원, 석모대교서 투신(?)

인천시 강화군 석모대교에서 공무원이 투신후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면서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인천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오전 0시 40분쯤 인천시 강화군 공무원 A(43,여)씨가 연락이 끊겼다는 남편의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26일 저녁 오후 6시 20분쯤 아내와 마지막으로 통화한 뒤 연락이 두절됐다는 것이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추적해 A씨 차량이 강화도 본섬과 석모도를 잇는 석모대교 방면으로 이동한 사실을 확인했다.

석모대교 전경

석모대교 인근에서는 A씨 차량과 구두가 발견됐으며 차량 안에는 A씨의 가방이 놓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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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은 함정 1척과 연안구조정 1척 등 투입해 실종된 A씨를 찾고 있다.

해경은 10년 전부터 우울증을 앓던 A씨가 석모대교 위에서 해상으로 투신했을 개연성을 배제하지 않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