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균 수원시복지여성국장(오른쪽 두 번째)이 수원시 관계자들과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가 아동·여성폭력 방지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시상식은 27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렸다.
여성가족부는 매년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성희롱 등 여성폭력을 방지하고, 피해자 지원을 위해 노력한 우수 지방자치단체·기업·일반인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특히 수원시는 사회 전반으로 확산된 미투(#MeToo) 운동에 발맞춰 지난 4월 ‘새롭게 정비된 성희롱 사건처리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했다.
성희롱 사건처리 매뉴얼에는 성희롱 발생 시 주체별(기관장·관리자·피해자·가해자·동료 근로자) 대응 방법, 수원시 성희롱 사건처리 시스템, 성희롱 판단 기준, 성희롱 예시사례 등이 담겨 있다.
한편 수원시가 추진하는 ‘여성친화도시 사업’은 여성이 안전하게, 안심하고, 안정적으로 살 수 있는 ‘3안(安) 도시’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