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원봉사실 조감도[사진=부여군제공]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군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공간인 부여군청 민원실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한다.
11~12월까지 약2개월간 5억여원을 들여 그간 군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했던 부분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보다 쾌적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간을 개선한다.
특히 다수의 민원이 발생하는 건축 관련 민원처리를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도시건축과와 민원봉사과를 병행 배치하고, 군민들이 자유롭게 찾아와 정보교류 및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또 다소 높았던 민원대를 낮추고 효율적인 디자인으로 설계해 장애인이나 노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그간 업무공간이 열려있어 정보 유출 등 업무 효율성이 떨어졌던 공간을 칸막이로 분리해 쾌적하고 효율적인 공간으로 만든다.
고충상담실, 육아수유실, 건강관리실, 컴퓨터실 등 군민 편의시설을 대폭 보강해 행정서비스 만족도도 높일 계획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그동안 민원실이 협소해 복합민원처리에 애로를 겪고 있어 민원실과 도시건축과 사무실을 통합, 복합민원 89%를 일괄 처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