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이클릭아트]
일본 대형 민간 철도 운영사인 게이오(京王) 전철이 26일, 미얀마에서 계획하고 있던 부동산 개발을 위한 합작사 설립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올 4월 합작사 설립을 계획하고 있었으나, 현지 합작사와의 계약 조건 차이로 출범이 계속 연기되어 왔다.
게이오 전철은 지난해 8월, 미얀마 현지 기업인 어드벤처 미얀마 투어 & 인센티브와 지분 50%씩 소유한 합작사 '게이오 어드벤처 미얀마'를 올 4월에 설립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게이오 전철 측은 합작사 설립 중단이 그룹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면서, "미얀마 시장은 중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계속해서 미얀마에서 사업 전개를 위해 조사, 검토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