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과천 코오롱타워에서 코오롱 직원이 헌혈 캠페인에 참여해 헌혈증을 기증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코오롱 제공]
코오롱이 헌혈 비수기인 겨울을 맞아 전국 사업장에서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다.
코오롱은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코오롱사회봉사단의 주관으로 전국 사업장에서 '헌혈하고 송년회하세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헌혈인구가 감소하는 겨울철에 안정적 혈액 수급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과천 본사를 시작해 마곡, 강남, 구미, 송도 등 전국 8개 사업장에서 순차적으로 전개된다.
임직원이 기부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돼 백혈병을 앓고 있는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홍상진 코오롱CSR사무국 과장은 "매년 헌혈과 헌혈증 기부에 참여하는 임직원 수가 늘어나고 있다"며 "소아암 어린이들의 치유를 위해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