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주경제DB]
북한은 오랫동안 국제 사회에서 불량국가, 혹은 미치광이 국가로 치부됐고 수많은 오해와 왜곡, 감춰진 진실을 만들어왔다. 그런 점이 2018년 현재 한반도를 중심으로 전 세계에 소위 ‘긴장 속의 고요함’을 만들어낸 원인이기도 하다.
이런 상황에서 이 책은 저자가 북한 지도부와의 특별한 관계에서 얻은 북한 정권의 실상을 바탕으로 북한의 현재 입장을 분석하고 변화에 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여전히 내부적인 문제가 몇몇 있지만 북한 지도층은 근대화와 번영을 이룩하고 고립 상태에서 벗어나려고 고심하고 있다.
저자는 “서로의 이해관계를 잘 파악하고 대처한다면 충분히 평화와 공존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