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주경제DB]
이 책을 읽다 보면 노자와 장자의 철학이 떠오른다. 저자는 “확실하게 말하지만 자연이 허락하는 휴식은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그저 그곳에 있는 것이다”라고 강조한다.
이 부분에서 ‘그저 그곳에 있는 것’이라는 말이 바로 노장사상의 가르침과 닿아 있는 지점이다. 이 책은 우리가 왜 몸을 관리해야 하는지, 또 몸과 정신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몸이 건강해지려면 마음도 건강해야 하는데, 이 두 가지를 관리하는 원리의 기준은 바로 ‘자연의 가르침’인 것이다. 이 가르침이 어떠한 것인지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우리가 실제적인 삶에 실용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