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다문화거리서 '빛 연출' 세계크리스마스 축제 열려

2018-11-2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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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세계크리스마스 문화축제가 오는 12월 1일부터 30일까지 30일간 경남의 이태원으로 불리는 김해시 동상동 종로길(로데오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김해시청제공]

다문화 중심지의 경남 김해 동상동 종로길에서 빛터널 등 화려한 빛의 연출로 세계크리스마스 문화축제가 오는 12월1일부터 개최된다.

올해 6회째를 맞은 이번 세계크리스마스 문화축제는 종로길을 중심으로 12월 30일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메인트리를 비롯해 지역 특색을 살린 크리스마스 축제로 꾸며진다.
축제 첫날 오후 5시부터 점등식을 시작으로 중창단 'arioso‘의 공연과 함께 진행된다.  특히 축제 시작 전 일정기간 동안 각 나라의 특색을 담아 꾸민 트리를 전시한다.

이에 따라 축제장을 방문하는 해외 이주민들에게는 고향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내국인들에게는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성곤 시장은 "선주민과 이주민들이 서로의 문화적 차이를 즐기고 소통하며 이해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구도심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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