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바이두]
중국 내에서 ‘가장 살기 좋은 청정도시’로 선정될 만큼 깨끗하고 맑은 칭다오(青島)에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칭다오신문(青島新聞)은 27일 보도했다.
매체는 이날 아침부터 칭다오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263㎍/㎥(한국은 76 이상이면 매우 나쁨)를 기록해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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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비가 내리는 29일 아침에는 미세먼지가 일시적으로 씻겨 칭다오의 대기 질이 회복하지만 비가 그치는 30일 오후부터는 미세먼지가 다시 기승을 부리겠다고 매체는 전했다.
칭다오 기상당국은 출근길이나 외출 시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꼭 챙기고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