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강부자 "전미선, 묵직하게 속 깊어…친딸보다 더 딸 같아"

2018-11-2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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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KBS 1TV '아침마당'은 화요초대석 통해 밝혀

[사진=KBS1 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쳐]



배우 강부자가 전미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7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화요초대석 코너로 꾸며져 배우 강부자와 전미선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친정엄마와 2박3일'이라는 연극을 통해 10년 동안 모녀 사이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날 강부자는 "딸이 미국에서 살고 있다. 내 딸보다 미선이가 더 딸 같다. 주말마다 숨 쉬고 공연하고 밥 먹고 같이 하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전미선은 "연기할 때는 존경스럽고 엄하시고 때로는 가르쳐주시고 하는 선생님이다. 쉴 때는 엄마 같다"고 강부자를 향한 애정을 밝혔다.

또 강부자는 "미선이는 얘가 속이 깊다. 양은 냄비 같지가 않다. 아주 은근하게 묵직하게 속이 깊다. 표현이 없지만 정이 뜨겁고 많은 아주 따뜻한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한편, 강부자와 전미선이 출연하는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은 투박하지만 따뜻한 친정엄마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이야기를 담은 공연이다. 지난 009년을 시작으로 10년 째 공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친정엄마와 2박3일’은 오는 12월22~23일 이틀간 충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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