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소프 장조림' 론칭…​다이아 티비-1인 창작자-중소기업 '삼각상생' 추진

2018-11-2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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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선공개 4일만에 초도물량 6000개 판매 완료

 


CJ ENM은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티비(DIA TV)와 푸드 크리에이터 ‘소프’가 공동 개발한 ‘비벼먹는 소고기 버터 장조림’을 오늘 오후 10시부터 CJmall 모바일 생방송 쇼크라이브 ‘인싸쇼핑’에서 정식 론칭한다고 27일 밝혔다.

호주 청정우로 제조한 ‘비벼먹는 소고기 버터 장조림’은 식품 전문 중소기업 ‘대복’에서 제조·판매를 담당한다. 이 같은 분담은 CJ ENM-1인창작자-중소기업을 연계하는 삼각상생의 연장선에서 추진됐다.
다이아 티비는 소프의 장조림을 CJmall ‘쇼크라이브 인싸쇼핑’을 통해 21일 선공개한 후 4일만에 초도 물량 6000개를 판매 완료했다. 27일 방송에서는 2차 물량으로 발주한 1만 개를 판매한다.

이번 제품은 지난 7월 중소기업 ‘빈스컴퍼니’와 협업해 론칭한 다이어트 음료 ‘히비레몬톡스’와 ‘히비초’에 이어 밀레니얼 세대 등 다이아 티비의 주요 타깃에게 소구할 수 있고 시기적으로 소비 가치가 있는 제품을 선택해 개발·홍보한다는 방침에 맞춰 기획됐다.

다이아 티비와 제품을 공동개발한 푸드 크리에이터 ‘소프’는 1인 가구 증가 등에 발맞춘 ‘진짜 자취 한끼’ 시리즈 등을 포함해 조리방법·음식 리뷰·캠핑요리 등 1200여 개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약 102만 명의 구독자를 끌어모은 밀리언 창작자다. 최근 tvN 수요미식회 등에도 출연해 음식에 대한 견해를 드러내며 그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다이아 티비 김대욱 사업부장은 “다이아 티비는 지난해부터 끌렘, 빈스컴퍼니, 대복 등 각 분야의 중소기업들과 파트너 창작자를 연계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 같은 사업모델을 통해 중소기업의 성공적 시장 진출 및 판로 확대를 돕는 동시에 크리에이터에게는 콘텐츠 조회수 수익 외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함으로써 MCN(멀티채널네트워크)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CJ ENM은 앞으로도 국내 최대 V커머스(비디오 커머스) 제작 센터 ‘다다(DADA) 스튜디오’ 의 V커머스 제작 역량과 다이아 티비 크리에이터 네트워크 등 디지털 역량을 모아 시너지를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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