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바뀔 때마다 변하는 입시제도에 부모들은 흔들리기 마련이다. 거기다 수시, 정시, 학종 등 외계어 같은 입시용어까지 더해지면 불안감은 커져 아이들을 학원으로 내몬다. 하지만 노후준비도 포기하며 사교육에 올인해도 아이들은 공부는커녕 교실에서 점점 무기력해지고 명문대를 나와도 취업이 안 되는 일이 허다하다.
20년 넘게 대치동에서 영어를 가르치며 많은 제자들을 명문대에 보낸 저자는 이런 현실에 책임감을 느끼고 AI 시대에도 살아남을 입시 로드맵을 정리해 책으로 엮었다.
기존의 입시서는 상위권 아이들의 명문대 입학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반면 이 책은 중ㆍ하위권만을 위한 틈새전략도 알려준다. 부록에는 '문재인 정부 대입제도 개편안 해독법'과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상위권 대학 들어가기'가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