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 베트남 한방치료 봉사활동 실시

2018-11-2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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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주민 400여명 대상 한방치료 실시 및 한약 처방…해외 의료나눔사업 일환

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이 베트남 환자에게 한방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자생한방병원 제공]


자생의료재단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베트남 동나이성을 방문해 한방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자생한방병원 의료진과 임직원 6명은 현지 주민 400여명을 대상으로 침, 동작침법 등 한방치료를 실시했다. 질환에 맞는 한약을 처방하고 한방파스도 전달했다.
자생한방병원에 따르면, 동나이성은 베트남 최대 공단밀집 지역으로 국내 기업 진출이 활발하다. 그러나 의료시설은 부족한 실정이다.

재상의료재단은 국내 기업에 종사하는 동나이성 주민 비율이 높은 만큼,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한의학에 대한 현지인 관심과 수요를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생한방병원은 아제르바이젠, 키르기스스탄 등 여러 해외 지역에서 의료나눔사업을 전개 중이다.

박명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베트남 현지에서 직접 환자를 돌보며 한방 의료봉사를 진행할 수 있어 뜻깊다”며 “현지인 만족도가 높아 의료 한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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