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지갑기반 탈중앙화거래소 KDEX 12월 오픈

2018-11-2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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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거래소 그랜드 베타 개설

[키스톤랩]

세계 최초의 개인지갑 기반 분산형 탈중앙화거래소 ‘KDEX’가 내달 중순 문을 열 예정이다. 지난 4월부터 7개월동안 클로즈베타 운영을 진행했던 ㈜키스톤랩(대표이사 라동민)은 26일 장기간 진행했던 클로즈베타 운영을 종료하고 그랜드 베타 오픈을 한다고 밝혔다.

KDEX는 기존 중앙화된 거래소의 단점을 보완했고, 이더리움 기반 코인만 거래되는 현재 탈중앙화거래소의 단점도 보완해 3세대 거래소로 불리고 있다.

이번에 오픈하는 그랜드 베타는 BTC, ETH, BCH, LTC, ETC외에 EOS, TRON, XRP, QTUM, ADA 등 10개의 기존 암호화폐가 상장되고, ERC20 토큰 600여개의 지갑을 지원, 블록체인 생태계 후원 프로세스까지 추가된다.

사용자가 KDEX에 회원가입을 하면 개인 이동전화에 개인 소유의 지갑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ICO참여와 AirDrop 기능을 자동으로 사용할 수 있게 돼 이용이 쉬운 것이 특징으로 개인지갑과의 연동이 불편해 이런 서비스를 이용하기 쉽지 않았던 기존 거래소의 단점을 보완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탈중앙화 거래소로 실제 블록체인 네트워크만 이용, 투명성이 강화됐고 이더리움 기반 코인을 비롯한 모든 코인을 실시간으로 트레이딩 할 수 있도록 '레디-펜딩 시스템'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하고 이를 시스템에 적용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실제 블록체인 네트워크만 사용하기 때문에 거래 시 전송수수료만 지출돼 수수료 부분에서도 큰 이점이 있고 이용자가 블록체인 네트워크만 이용하면서 모든 코인에 대해 HTS와 유사한 수준의 트레이딩 인터페이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는 것으로, 빠르고 안정적인 매칭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최근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거래소 해킹 문제 등을 거의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개인이 소유한 프라이빗 키와 거래소가 보관하는 프라이빗 키가 함께 있어야 거래가 가능하고, 이 두 가지 키조차 다시 암호화된 다중보완 시스템을 사용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런 기술력은 탈중앙화 거래소와 중앙화 거래소의 모든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장기간 연구해 나온 결과물이다”라며 “EOS, TRON, QTUM 등 플랫폼 기반 코인의 토큰도 곧 추가 지원되며 이용객은 상당히 편리하게 대부분의 암호화폐를 모두 지원하는 개인지갑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키스톤랩은 거래소에 적용된 블록체인 기반 기술과 매칭솔루션 기술, IOT H/W, S/W, 모바일 전용기술을 접목해 축산이력관리, 블록체인기반 이러닝 시스템, 블록체인 IOT관련 업무, 게임분야 아이템 거래소 등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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