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남북강원도연구회' 출범…북강원도와의 협력 강화

2018-11-2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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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강원도 간 '문화, 관광, 경제' 등 각 분야별 교류협력 추진

26일 출범하는 ‘남북 강원도 연구회’ 초기 회장을 맡은 곽도영 도의원. 남북강원도연구회는 남북교류협력 활성화와 통일을 연구하기 위해 조직된 모임으로 강원도의회 소속 도의원 21명이 참여하고 있다.  [사진=강원도의회 제공]


남북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강원도의회 ‘남북 강원도 연구회’가 26일 오후 도의회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남북강원도연구회는 세계 유일의 분단도인 강원도가 남북평화협력시대를 대비해 평화와 번영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남북교류협력 활성화와 통일을 연구하기 위해 결성됐다.
특히 의회차원에서 북강원도와의 문화, 관광, 경제 등 각 분야별 교류협력 사업 발굴·연구 등을 추진해 남북 강원도의 실질적 상생과 협력을 모색할 방침이다. 

곽도영 남북강원도연구회 회장은 “최근 남북 관계 개선에 따라 접경지역을 비롯한 강원도민의 기대가 크다”며 “강원도가 앞으로 전개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견인할 수 있도록 연구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방법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남북강원도연구회는 곽도영 도의원이 회장을 맡고 안미모 도의원이 간사를 맡았다. 이 외, 김규호 김병석, 김수철, 김진석, 김형원, 나일주, 박인균, 신명순, 심상화, 윤석훈, 윤지영, 이병헌, 정수진, 정유선, 조형연, 주대하, 최재연, 최종희, 허소영 의원 등 총 21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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