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설해대책기간 설정

2018-11-2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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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15일까지 강설 단계별 비상근무 실시

제설작업하고 있는 사진.[사진=당진시 제공]


충남 당진시는 겨울철 원활한 교통소통과 도로 결빙에 따른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내년 3월15일까지 설해대책기간으로 설정했다.

시는 설해대책 추진에 앞서 이달 5일부터 14일까지를 사전대비 기간으로 정하고 설해대책 장비와 인력에 대한 사전 점검을 완료했다.
13일에는 석문국가산업단지에서 당진시재난안전대책본부 주관으로 당진경찰서와 소방서, 군부대 등이 참여하는 교통소통대책 현장 종합훈련을 실시 했다.

또한 설해대책의 일환으로 고갯길과 그늘지역 등 관내 위험지역 178개소, 100.8㎞ 구간을 지정하고 해당 구간에 제설용 모래주머니를 제작해 비치했다.

아울러, 강설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취약지역별로 모니터 요원을 지정했으며, 제설작업에 사용할 모래 1,105㎥와 염화칼슘 551톤, 제설소금 2,850톤도 확보했다.

이밖에도 제설작업에 활용할 덤프트럭 9대와 백호 2대, 제설제 살포기 24대, 제설기 24대, 도로보수차량 1대 등 총 133대의 제설장비의 투입준비도 완료됐다.

특히 시는 강설 단계별로 비상근무를 실시해 신속히 기상상황을 파악하고 적극적인 제설작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제설작업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입증된 습염식 염수살포 제설장비를 집중 투입할 계획”이라며 “도로 설해에 따른 각종 재해재난 사고와 교통사고에 대비한 철저한 설해대책으로 주민의 안전과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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