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6일 생애 주기별 자산관리가 가능한 차세대 신탁시스템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차세대 신탁시스템은 생애 주기별 금융 및 비금융자산관리부터 사후의 자산관리까지, 최적으로 맞춤 설계가 가능한 종합재산신탁 기반 자산관리 및 자산승계 시스템이다. 종합재산신탁은 하나의 계약으로 금전, 유가증권, 부동산, 동산, 특수재산 등 여러 유형의 재산을 함께 수탁하여 통합 관리하거나 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신영증권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신탁 설계·상속설계·세무 설계를 통한 세대별 자산관리, 한 번 계약으로 모든 자산 운용 및 관리, 부동산·동산·지식재산권·미술품 등 비금융자산관리, 결혼·출산·자녀입학 등 주요 사건에 따른 맞춤형 지급 계획 설계, 유언 대용·이익증여·장애인·후견·공익기부 등 목적별 신탁 계약이 가능해졌다.
김대일 자산배분(에셋얼로케이션) 본부장은 "고객과 함께 설계하는 종합재산신탁 기반의 맞춤형 해결책을 제공해 자산승계 고민을 덜어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영증권은 부동산신탁업에 진출하기 위해 금융위원회에 예비인가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