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케냐서 해양수산 국제협력 콘퍼런스 개최

2018-11-25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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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8일 지속가능한 청색경제 고위급 회의

해양수산부가 오는 27일 케냐 나이로비 힐튼호텔에서 '해양수산 국제협력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사진=연합뉴스]


해양수산부가 오는 27일 케냐 나이로비 힐튼호텔에서 '해양수산 국제협력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6∼28일 나이로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케냐와 캐나다 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지속가능한 청색경제 고위급회의'의 공식 부대행사로 마련됐다.
청색경제는 환경보호와 경제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녹색경제를 넘어 자연을 중심으로 기술을 개발하는 청색기술을 토대로 지속가능한 경제를 실현하는 것을 뜻한다.

해수부는 청색경제 구현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청색경제 고위급회의'에 참가하는 동시에 이번 행사를 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청색경제 우수사례와 국제협력'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케냐, 기니, 세네갈 등 아프리카 국가와 유엔세계농업식량기구(FAO),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관계자 등 100여 명의 국내외 해양수산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해수부와 유관기관 등 국내 해양수산 관계자들이 우리나라 해양수산 혁신성장 정책을 소개하고 개발도상국을 위한 해양수산 정책방향을 제시한다. 또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전 지구적 대응이 필요한 청색경제의 행동 전략도 논의한다.

해수부는 또 고위급회의에 참석한 주요국, 국제기구 관계자들과 개별 면담을 통해 해양수산 분야 국제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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