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빅토리아호수서 최소 10명 사망 40명 구조…무슨 일?

2018-11-2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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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유람선 전복…탑승 인원, 사고 원인 아직 밝혀지지 않아

지난 9월 빅토리아호수 페리 전복사고.[사진=연합뉴스]


우간다의 빅토리아호수에서 최소 10명이 숨지는 유람선 전복 사고가 발생했다.

24일(현지시간) 우간다 경찰은 “이날 오후 늦게 빅토리아호수에서 유람선이 전복돼 최소 10명이 사망했다”며 “구조된 인원은 40명”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 해상 구조팀은 40명 이상이 전복된 유람선에서 구조했고, 구조작업은 계속 진행 중이다.

사고가 일어난 지점은 우간다 수도 캄팔라에서 가까운 무코노 지역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확한 사고 원인과 유람선에 타고 있던 전체 승객 규모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빅토리아호수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호수로 탄자니아, 우간다, 케냐 등에 접해있다. 지난 9월에는 탄자니아 쪽 빅토리아 호수에서 여객용 페리가 전복돼 200명 이상이 사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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