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 어머니 "조사받을 것…현재 몸 상태 안 좋아"

2018-11-2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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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닷 어머니 "도피 의도는 전혀 없었다"

[사진=연합뉴스]



사기 혐의로 피소된 래퍼 마이크로닷(25·신재호)의 어머니가 여러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23일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닷 어머니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직접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서 짧게나마 전한다"며 "(분명한 것은) 정확하게 조사를 받을 것이고 이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뉴질랜드로 잠적을 하거나 도피를 하려고 하는 의도는 결코 없다"며고 덧붙였다. 마이크로닷의 어머니는 "현재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며 더 이상의 질문에 응하지 않았다.

앞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 등에서는 "약 20년 전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충북 제천에서 주변인들에게 사기를 저지른 뒤, 어느날 갑자기 뉴질랜드로 도주했다"고 주장하면서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기 의혹이 불거졌다.

충북 제천경찰서는 마이크로닷 부모에 대해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적색수배를 요청한 상태다.

한편, 마이크로닷은 21일 입장문을 내 "저희 부모님과 관련된 일로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죄송하다. 부모님께 피해를 입었다고 말씀하신 분들을 한 분 한 분 직접 찾아뵙고 말씀을 듣겠다"며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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