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GS리테일 제공]
유통업계에서 연말을 맞아 밀키트(meal kit)를 선보이고 있다. 손질된 재료와 소스를 동봉해 빠르게 요리를 할 수 있는 밀키트는 간편식과는 조금 다른 개념의 상품으로 신선함과 요리에 가까운 품질을 제공한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연말을 겨냥한 밀키트 제품의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마켓컬리는 밀키트를 제공하는 ‘블랙라벨 홈 다이닝’을 선보이고 있다. ‘스키야키’, ‘연어참치장’, ‘양장피’와 같이 재료 준비가 다소 번거로운 메뉴도 레시피 카드에 적힌 순서대로 동봉된 재료들을 간단하게 조리하면 돼 인기가 높다. 이와 더불어 마켓컬리는 다양한 디저트도 함께 판매해 연말의 파티와 모임의 간단한 진행에도 밀키트와 디저트가 어우러지는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에서는 태국 황실 요리의 진수로 불리는 블루엘리펀트가 내놓은 밀키트 상품을 유통하기도 했다. 밀키트가 단순히 식사의 개념을 넘어선 고급 요리의 영역도 선보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