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 충남 서천군과 ‘장항 6080 맛나로 활성화 교육사업' 추진

2018-11-2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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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메뉴 자문과 레시피 교육...가족관광객 욕구 충족"

서천요리[사진=수원대 제공]


수원대학교 문화콘텐츠디자인연구소(소장 우경진 호텔관광학부 교수)는 오는 26일 충청남도 서천군의 전통 음식골목인 '장항 6080 맛나로(路) 활성화를 위한 어린이 메뉴 자문 및 레시피 전수 교육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장항지역이 싱싱한 해산물과 신선한 채소로 사랑받던 1960∼1980년대의 명성을 되찾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서천군은 국립생태원· 장항 스카이워크와 함께 최근 가족단위의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어른들을 위한 해산물 위주의 메뉴가 주를 이뤄 자녀들과 함께 방문하는 가족관광객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수원대 연구소에서는 요리전문가 상권분석가 서비스 역량개발의 경험을 가진 교수진의 협업으로 어린이 메뉴를 개발하고, 시연행사를 통해 호응도가 높은 메뉴를 선정해 지역 상인들을 대상으로 레시피 전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노후관광시설 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장항 음식골목 맛나로의 경쟁력 강화 △근대문화유산인 장항 미곡창고 △철새와 갈대숲 산책로등 자연자원이 결합해 서천의 관광 매력도를 크게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17일 서천 조류생태전시관 금강철새여행 축제행사장에서 어린이 메뉴 시식회를 열어 방문자 150명의 선호도를 조사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서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레시피 전수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수원대 문화콘텐츠디자인연구소에서는 △제부도 서비스역량강화사업 및 특산품 개발사업 △경기만 에코뮤지엄 블로그홍보 △제암리 사건을 모티브로 한 공연이벤트 기획 등 지역 문화관광예술 사업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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