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쌍의 장애인 부부가 합동결혼식을 올리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22일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수원시지부와 함께 팔달구 웨딩팰리스에서 제8회 장애인 합동결혼식을 열었다.
수원시와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지역사회기업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서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장애인 부부 5쌍의 합동결혼식이 진행됐다. 주례는 신화균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이 맡았다.
결혼식을 마친 한 신부는 “장애와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결혼식을 하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면서 “오랜 바람이던 결혼식을 올려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