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부영그룹]
부영그룹이 인수한 '오투리조트 스키장'이 5년 만에 개장한다.
부영그룹은 강원도 태백시 일대 오투리조트 스키장을 내달 7일 정식 개장한다고 22일 밝혔다.
하지만 사업은 재정난 등으로 운영이 어려워지면서 표류했지만, 지난 2016년 부영그룹이 인수하며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부영그룹은 스키장 시설을 개선한 뒤 올해 9월부터는 리프트 정비 및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현재는 제설기 및 운영 장비 점검 등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다.
또 초·중·상급 코스 등 난이도별 슬로프는 물론, 가족 단위를 위한 눈썰매장도 추가됐다.
개장일 당일인 내달 7일에 한해 리프트권이 무료로 제공된다. 또 같은달 8일부터 14일까지는 리프트권이 1만5000원 단일 가격으로 판매된다.
'스키 & 눈썰매' 패키지도 마련된다. 비수기(12월 7일~12월 20일, 2019년 2월 6일~2월 28일) 스키(리프트) 2인 패키지의 경우, 주중 실버 이용권을 16만6000원이면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