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분당차병원 제공]
분당차여성병원(원장 김재화)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전체 병동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분당차여성병원은 22일부터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 전 병동으로 확대해 총 129병상에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
이번 확대 조치로 면역력이 약한 소아뿐 아니라 산모, 부인과 환자들에게 전문 간호인력이 24시간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안전과 감염 예방은 물론 보호자의 피로감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해진 시간에만 보호자, 방문객의 병실 면회가 가능해 환자가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김재화 병원장은 “여성병원 전 병동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시행함에 따라 불필요한 간병비를 줄이는 것은 물론 입원환자의 감염예방과 환자 안전 등 의료의 질도 한층 높아 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2013년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시행한 '보호자 없는 병동' 사업의 일환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간병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데다 간병인 대신 전문 간호인력이 간병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환자 중심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