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게임단을 창단한다고 19일 밝혔다.
액토즈소프트는 기존 LCK에서 활약했던 선수 위주로 팀을 꾸린다는 방침이다. 1부 리그인 LCK 프로게임단을 인수하는 것이 아닌 신규 팀을 창단하는 것인 만큼 최대한 강력한 전력을 구축해 2019 시즌 내 LCK로 승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액토즈소프트 'LoL'팀은 김남훈 감독을 주축으로 코치 및 선수 영입을 진행 중이며, 팀명은 12월 내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3월 '배틀그라운드(PUBG)' 팀을 만들며 본격적으로 프로게임단 운영 사업을 시작한 액토즈소프트는 최근 '왕자영요', 'LoL'까지 1년도 채 안돼 3개 종목의 게임단을 창단, 빠르게 규모를 키워가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회사는 세 종목 외에 다른 메이저급 종목의 프로게임단 신규 창단도 고려하고 있다.
액토즈 프로게임단 김로한 사무국장은 "본격적인 프로게임단 사업 추진을 위해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종목인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단 창단을 결정하게 됐다"며 "액토즈가 갖춘 e스포츠 사업과 연계해 전 세계를 아우를 명문 프로게임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