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년 동문은 재학 당시 걸스카웃 회장으로 활동하며 교육감상까지 수상하는 등 학생 대표로서도 큰 역할을 하였고, 졸업 후에는 10여 년간 교직에 몸담았던 인재였다.
장수년 동문은 기탁식에서 “학창시절 점심시간에 수돗물로 배를 채우는 친구들도 있었고, 어려운 환경에서 교편생활을 하면서 계속 공부하던 후배들을 볼 때마다 늘 미안했었다.”고 재학시절을 회고하며, “후배들이 학비 걱정없이 수학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기부취지를 밝혔다.

경인교대 장수년 동문 발전기금 1억원 기탁[사진=경인교대]
이날 경인교육대학교는 기탁식에 이어 경기캠퍼스 인문사회관에 있는 교육공학실을 ‘장수년 강의실’로 명명하는 현판식을 개최하여 장수년 동문의 후배사랑의 뜻을 기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