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Miele)코리아는 독일 최고 권위 소비자 기관 ‘슈티프퉁 바렌테스트(Stiftung Warentest)’ 품질 심사에서 드럼세탁기가 1위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슈티프퉁 바렌테스트가 발행하는 매거진 테스트(Test)는 11월호를 통해 용량 6~9kg대 세탁기 부문에서 밀레의 드럼세탁기 ‘WKF 311 WPS 스피드케어’를 1위 제품으로 선정했다.
이 제품은 유럽 최고 에너지 효율 등급인 A+++ 기준보다 20% 높은 에너지 절약 기술을 자랑한다. 또한, 특허 기술인 ‘파워워시 2.0(PowerWash 2.0)’ 기능으로 세탁물 양에 맞춘 물과 전기만을 사용한다.
내부 표면을 둘러싸고 있는 육각형 패턴 ‘허니컴 드럼’은 세탁 과정에서 표면에 얇은 수막을 형성해 옷감을 미끄러지듯 회전시키고, 옷감 손상을 방지한다.
2단계 액체세제 자동투입 시스템 ‘트윈도스(TwinDos)’는 세탁 중 기본 세제와 표백 성분이 포함된 세탁 성능 강화 보조 세제를 적정량만 투입한다.
밀레코리아 관계자는 “높은 세탁력도 중요하지만, 밀레는 사용자가 최소한의 세제와 물, 전력만 사용해 옷감 손상 없이 깨끗하게 입을 수 있도록 제품을 개발한다”며 “독일에서 가장 깐깐한 품질 테스트 기관에서 의류건조기에 이어 드럼세탁기까지 인정 받은 만큼, 앞으로도 고객을 먼저 생각한 기술과 제품으로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