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 1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교직원 공제회관 및 KB손해보험의 ‘인재니움 수원’연수원에서 57명의 전 경영진이 참여한 KB 플레이 데이(PLAY Day)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일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Digital Transformation(디지털 대전환, 이하 DT)’추진을 선언한 이후 디지털 혁신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허인 은행장은 ‘DT 변화혁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KB PLAY Day에 직접 참석하며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이번 경영진 프로그램은 강의실을 떠나, 마이크로 소프트와 구글 등 6개 혁신기업들을 직접 방문해 디지털 기업의 조직문화와 역량을 직접 눈으로 보고, 은행경영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들을 해커톤 방식으로 토론하며,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동변화)’를 위한 과제까지 도출한 것이 특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 혁신 KB PLAY Day는 성공적인 DT 추진을 위한 조직 변화의 방향성과 조직문화 변화의 토대를 조성하는 리더의 역할 인식 강화에 초점을 두었다”며, “참여와 체험, 전문가 특강, 해커톤 방식 토론, 포럼연극 등 다양한 방식을 접목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이번 달부터 최근 새로 마련한 KB금융그룹 합정연수원에서 본부 부서장과 본부 팀장을 대상으로 하는 ‘KB PLAY Day’도 전일제 과정으로 총 6회차에 걸쳐 진행 중이다. 또한, 고객 접점인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주도할 모든 지역본부장, 지점장을 비롯해 1000여명의 팀원급 디지털 리더들을 대상으로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