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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6.13 지방선거 참패 결과에 대해 대표직 사퇴를 공식 발표한 뒤 밖으로 나와 취재진을 등지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20일 "최근 국민들의 절반 이상이 대선이나 지방선거 때의 홍준표의 말이 옳았다는 지적에 힘 입어 다시 시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지방선거 패배 직후 야당 대표를 물러나면서 나는 홍준표가 옳았다는 국민들의 믿음이 바로 설 때 다시 돌아오겠다고 했다"며 이렇게 적었다.
홍 전 대표는 "12월 중순 국민들과 직접 소통수단인 TV 홍카콜라를 통해 그 동안 못다했던 내 나라에 대한 비전과 정책을 펼칠 것"이라며 "프리덤 코리아를 통해 이 땅의 지성들과 네이션 리빌딩(nation rebuilding) 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그것만이 좌파 광풍시대를 끝내고 내 나를 살리는 마지막 기회라고 나는 생각한다. 모두 함께 가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