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한·중 평화포럼] 21일 국회 의원회관서 포럼 개최

2018-11-2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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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운명공동체 구축, 안중근 정신 논의'

의정부 한·중 공공외교 평화포럼 포스터.[사진=의정부시 제공]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한·중 공공외교 평화포럼'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의정부시와 중국 차하얼학회과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동북아 운명공동체 구축과 안중근 정신'이란 주제로 열린다.
포럼에서 장인봉 신한대 공법행정학과 교수가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론과 세계평화론'이란 주제 발표를 한다.

또 장충의 차하얼학회 서울 총대표가 '한·중이 함께 만드는 동북아 운명공동체'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심익섭 동국대 행정학과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한 가운데 동북아 운명공동체 구축과 안중근 정신에 대한 토론이 이어진다.

토론에는 가지화 중외교우호국제교류센터 주임과 오비 미국공공외교저널 편집장, 조열 CCTV2 재경 편집장, 김환철 경민대 자치행정학과 교수, 진세혁 평택대 행정학과 교수, 이용환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참여한다.

안병용 시장은 "북한의 개혁개방에 따라 세계 정세를 급변하고 있고, 그 중심에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동북아가 있다"며 "북한의 잦은 군사 도발 위협 속에 한국, 중국이 자국의 이익에 따라 입장을 달리 해왔다면, 이제는 세계평화라는 대명제 하에 동북아가 함께 나아가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어 안 시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한국, 중국이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상호 우정과 신뢰 속에 더욱더 돈독한 관계로 발전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포럼 일정의 하나로 오는 22일 의정부역 동부광장 평화통일공원에서 중국 측에서 제작, 시에 기증한 안중근 의사 동상 제막식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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