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C-TAMS는 공항, 항만, 발전소, 철도와 같은 사회기반시설과 기업이 가지고 있는 생산설비, 차량 등 산업 전반에 구축돼 있는 자산을 분석해 체계적인 관리를 돕는다.
자산경영 매뉴얼 개발, 전략수립, 서비스 수준 정립, 리스크 관리, 자산 평가 등과 같은 자산경영에 관한 전반적인 연구를 진행한다. 또 전문가 양성을 비롯해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컨설팅도 맡는다.
인하대 산업경영공학과, 기계공학과, 조선해양공학과, 건축학부, 사회인프라공학과 등 공과대학과 아태물류학부, 경영학과 등 경영대학 교수들이 C-TAMS 전문가로 참여한다.
캐나다 토론토 대학에 설립된 C-MORE(Maintenance Optimization & Reliability Engineering‧유지보전 최적화 및 신뢰성공학 센터), 국내 자산경영 전문 기업인 ATG(Asset Technology Group)와 각각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공동 연구‧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한다.
이창호 인하대 자산경영기술연구센터 센터장은 “C-TAMS 운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활발하지 않은 자산경영 연구를 인하대가 선도하게 됐다”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자산관리체계를 분석하고 자산의 수명과 재무적 가치를 판단하는 공학과 경영학이 융합된 연구를 수행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