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동 YWCA회관 지하 공사장서 화재…원인이 뭐길래?

2018-11-19 13:58
  • 글자크기 설정

경찰과 소방 당국, 10시 44분 완진에 성공

[사진=연합뉴스]



서울 중구 명동 YWCA회관 지하 1층 수영장 공사장에서 불이 나 180여 명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YWCA회관에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오전 10시 5분쯤 지하 1층 화점을 발견해 초기 진압한 뒤 10시 44분 완진에 성공했다.

화재 직후 공사 현장에서 20명이 스스로 대피했고, 이후 건물에 있던 일반인들까지 총 181명이 피신했다.

불이 난 지하 1층은 수영장과 사우나 등 스포츠센터 공사 중이었다고 공사장 관계자는 전했다.

이 과정에서 건물에 있던 일반 시민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다행히 별다른 증상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공 공사 도중 생긴 스파크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