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군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11월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희망 2019 나눔 캠페인’을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14일 개최된 집중모금행사(이관형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모습.[사진=태안군 제공]
충남 태안군이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는 지역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군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11월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희망 2019 나눔 캠페인’을 실시하고 관내 각급 기관·단체, 기업체 및 군민을 대상으로 성금 모금을 추진한다.
성금은 군청 주민복지과(041-670-2836) 또는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기부할 수 있으며 물품 접수도 가능하다.
모인 성금은 지역의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돼 따뜻한 겨울나기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경기 불황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온정어린 손길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라며, 12월 11일 실시되는 집중모금행사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희망 2018 나눔 캠페인’에서 총 5억 4563만 원을 모금,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민간 긴급지원, 저소득가정 월동 난방비 지원 등을 실시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