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17일 오전 경남 김해시 한림면에 있는 한 과수원 인근 밭에서 A(69)씨가 멧돼지에게 물렸다.
당시 A씨는 밭일을 하기 위해 이동하다가 갑자기 달려든 멧돼지에게 허벅지 양쪽을 물렸다.
경찰은 약 3시간 만에 인근 계곡에서 멧돼지를 발견해 사살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가 난 마을은 평소 멧돼지가 자주 출몰하는 곳이라고 한다"며 "다행히 A씨는 멧돼지에게 물린 뒤 스스로 걸어 다닐 정도로 상처가 깊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