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주경제DB]
그 과정에서 우리는 피타고라스 등의 옛사람들이 소리를 어떻게 이해했는지, 그들의 사상과 실천이 케플러와 뉴턴 같은 위대한 사상가들의 노력을 거치면서 어떻게 끈과 파동의 역학에 대한 현재의 지식을 낳게 됐는지 알 수 있다.
피타고라스 이후 2500년이 지나서 끈 이론의 창안자들은 근원적인 끈들을 이용해 자연의 네 가지 힘들을 통합하는 데 몰두하고 있다.
하지만 그들 중에서 자신들 연구의 핵심 요소인 피동 방정식이 음악과 물리학의 보편적인 관련성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거나 중요하게 여기는 이는 찾아보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