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애보트 제공]
한국애보트는 스텐트 ‘자이언스(XIENCE) 시에라’를 국내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자이언스 시에라는 기존 스텐트인 ‘자이언스 스텐트’ 최신 제품으로, 새로운 카테터와 개선된 디자인 등을 통해 활용도가 개선됐다.
때문에 의료진은 복합 혈관 폐색과 같이 그 동안 치료가 쉽지 않았던 병변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자료에 따르면, 스텐트 시술이 필요한 사례 중 약 70%는 복합 혈관 폐색 증상을 보인다.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사용승인을 받았고, 국내 건강보험급여목록에도 등재됐다. 일본에서는 지난 4월, 미국에서는 지난 5월에 각각 승인됐다. 유럽에서도 지난해 CE 인증을 획득했다.
박동택 한국애보트 바스큘라 사업부 사장은 “자이언스 시에라는 기존의 스텐트로는 시술이 어려운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며 “향상된 디자인과 개선된 시스템은 까다로운 병변 치료 유연성과 정확성을 향상시킨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