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등급컷이 공개된 가운데, 국어 난이도가 어려웠다는 평가에 수험생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은 "나는 풀면서 내가 진짜 이때까지 공부한 게 맞나. 나는 한국인이 아닌가. 왜 국어를 못하지 이랬는데… 수능 1교시 치고 때려치우고 싶었다. 정말. 근데 나만 그런 게 아니었나 봐요(ba***)" "이번 수능은 난이도 실패가 아닙니다. 국어에 과학 문제를 낸 사람 이거 사기 혐의로 소송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dm***)" "수능 만점자보다 국어 만점자 있는지 공개해줬으면~(ai***)" "제발 난이도 좀 유지해라... 난 평소 국어 2등급 안정적으로 나오는데 저번 수능컷 보고 문제 보면서 ‘아 두세 문제 틀리면 바로 등급 떨어지겠군..’ 하면서 문제 검증해대면서 풀었는데 뒤에 10문제 찍게 됨... 아예 이번 수능이 어렵다고 미리 공지를 하든가(00***)" "수능 국어 어렵다고 생각해본 적 없는데 이번 수능 좀 최악인 듯. 비문학 지문이 대학교 전공 수준임. 고등학생이 풀기에 너무 어려웠을 거 같음(ud***)" 등 댓글로 한숨을 내쉬었다.
특히 국어영역에서는 현대 소설과 시나리오를 엮어낸 문학 영역 복합 지문과 서양 천문학의 과학적 설명과 중국 천문학의 철학적 설명을 융합한 과학지문 등장해 수험생들을 멘붕에 빠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