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미슐랭 가이드 태국편 제2탄 발간... 방콕 교외지역 첫 소개

2018-11-1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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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 가이드는 방콕 교외와 남부의 레스토랑을 처음으로 소개했다.=14일, 방콕(NNA촬영)]


미쉐린이 14일, 태국 방콕 수도권과 남부 푸켓, 그리고 팡아 지역의 레스토랑을 평가한 가이드 북 '미슐랭 가이드 방콕, 푸켓 그리고 팡아 2019'를 발표했다. 미슐랭 가이드 태국편 제2탄으로, 방콕 이외의 레스토랑이 소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레스토랑 217곳과 숙박시설 67곳이 소개되었으며, 2017년에 발표된 제1탄에 이어 이번에도 최상위 클래스인 별 3개를 받은 레스토랑은 없었다.
'Gaggan(인도요리)', 'Le Normandie(프랑스)', 'Mezzaluna(프랑스)' 등 3곳이 1탄에 이어 이번에도 별 2개를 받았다. 아울러 1탄에서는 별 1개였던 'Sühring(독일)'이 격상되어, 별 2개를 받은 레스토랑은 총 4곳이 되었다.

별 1개는 23곳이며, 1탄에서 미슐랭 플래이트(미쉐린의 기준을 충족하는 요리)로 선정된 'Le Du(태국)', 'Gaa(아시아)'가 격상되어 새롭게 별 1개에 진입했다. 방콕에서는 창작 태국 요리 'Canvas', 태국 요리 'Methavalai Sorndaeng', 'R-Haan', 'Saawaan', 'Sorn' 등이 새롭게 별 1개를 받았다.

이어 방콕 서부 교외 사뭇토사콘에 위치한 태국 요리 'Ruean Panya', 북부 교외 논타부리의 'Suan Thip', 푸켓의 유럽-아시아 퓨전 요리 'PRU' 등 3곳이 처음으로 별 1개로 선정됐다.

이 밖에 빕구르망(싸고 맛있는 레스토랑)에는 새롭게 선정된 42곳 포함, 72곳이 선정됐다.

태국정부관광청 (TAT)의 타네트 부총재는 가이드에서 소개된 레스토랑 중에는 가족경영을 하는 작은 가게도 많다면서, "가이드에 소개된 후 가게매출이 30~50% 올라가는거 아니냐"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올해 태국의 관광 수입은 3조 바트(약 10조 4000억 엔)정도로 예상되며, 이 중 외식, 식품이 3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방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음번 선정때에는 북부 치앙마이와 치앙라이 지역의 추가를 제안할 방침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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