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기준 코픽스 0.1%p 상승… 11개월 만에 최대

2018-11-15 15:56
  • 글자크기 설정

​잔액 기준은 14개월째 상승세

[사진=은행연합회]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신규취급액 기준으로 1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15일 은행연합회는 10월 코픽스가 잔액 기준 1.93%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 신규취급액 기준은 1.93%로 0.10%포인트 상승했다고 공시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0.10%포인트가 상승한 건 지난해 11월 0.15%포인트 오른 이후 11개월 만에 최대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14개월 연속 상승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자금을 조달한 수신상품의 금리를 가중평균한 값이다. 코픽스가 오르면 이에 연동한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일제히 오른다.

은행연합회는 "잔액 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지만, 신규취급액 기준은 잔액 기준보다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된다"며 "코픽스와 연동하는 대출을 받을 땐 이런 특성을 충분히 이해한 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