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워너원의 타이틀 곡 '봄바람'이 컴백 전 온라인상에 유출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출처 찾아 강경대응 할 것"이라고 밝혔다.
워너원의 소속사 스윙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5일 뉴스1이 "음원 파일이 유출된 직후, 내용 파악하였으며, 신고등의 내부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4일부터 온라인상에는 워너원의 첫 번째 정규앨범 '1¹¹=1 (파워 오브 데스티니(POWER OF DESTINY)' 타이틀곡 '봄바람' 음원과 가사가 빠르게 확산됐다.
앞서 워너원은 지난 3월 '부메랑' 활동 당시에도 전곡 음원이 유출된 바 있다. 이번 '봄바람' 유출 때와 경로 등이 비슷해 소속사 측은 더욱 기민하게 움직여 출처를 찾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그룹 워너원이 새 앨범 트랙리스트와 프리뷰 영상을 공개하며 컴백 예열에 나섰다.
워너원 측은 15일 첫 번째 정규앨범 ‘1¹¹=1 (POWER OF DESTINY)’의 전 트랙리스트와 프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트랙리스트에는 데뷔 타이틀곡 '에너제틱'의 작곡가 Flow Blow, '켜줘'의 작곡가 iHwak이 프로듀싱한 타이틀곡 ‘봄바람’을 포함한 총 11개의 신곡이 담겨 있다.
하성운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 ‘불꽃놀이’, 박우진이 랩메이킹을 맡은 ‘Awake!’ 등 멤버들의 참여가 눈에 띄는 가운데 아홉 번째 트랙 ‘12번째 별’은 ‘CD ONLY’ 트랙이라 기대감을 더한다. 또 11번 트랙 ‘Beautiful (Part.ll)'이 작년 발표됐던 ‘Beautiful'과 어떤 다른 감성을 선사할 지 주목된다.
함께 공개된 프리뷰 영상에는 수록곡의 하이라이트 메들리가 담겨 있다. 앞서 공개된 어드벤처, 로맨스 버전의 콘셉트 이미지와 더불어 처음 보이는 유닛 포토로 구성돼 즐거움을 더한다.
‘1¹¹=1(POWER OF DESTINY)’은 ‘1÷x=1’ ‘0+1=1’ ‘1-1=0’ ‘1X1=1’ 등 그 동안 연산(戀算) 시리즈를 선보였던 워너원이 주어진 운명을 개척해내고자 하는 의지를 ‘1¹¹=1’라는 수식으로 형상화한 워너원의 첫 번째 정규 앨범이다.
타이틀곡 ‘봄바람’은 하나로써 함께하던 너와 내가 서로를 그리워하게 되어버린 운명(DESTINY), 하지만 그 운명에 맞서 싸우며 다시 만나 하나가 되고자 하는 의지(POWER)를 담아냈다.
워너원의 첫 정규앨범 ‘1¹¹=1(POWER OF DESTINY)’은 오는 19일 오후 6시 발매된다.